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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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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리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체육 르네상스의 서막이 올랐다”며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김 지사는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만들어주신 6만 4천여 가평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전 3년 연속 종합우승과 파리올림픽 9개 메달은 경기도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체육, 생활체육, 관람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체육도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의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개회 선언을 넘어 경기도 체육의 장기적인 비전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체육 르네상스’라는 표현은 경기도의 체육정책이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또, “경기도는 체육이 도민 삶의 활력소가 되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 학교체육, 직장운동경기부, 시군 단위 생활체육 기반을 고르게 확충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직접 가평을 방문해 선수단과 도민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유 회장님의 따뜻한 축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8,200여 명의 선수단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회장은 개회식 현장에서 “경기도는 늘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와 도민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유 회장은 선수단을 일일이 만나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친근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가평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8,2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관람객 등 대규모 인원이 가평을 찾으며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체육대회를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체육 진흥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체육도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선수 육성, 체육시설 확충, 스포츠 산업 연계 등의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체육은 도민의 건강, 행복, 지역의 활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모든 세대가 체육을 일상으로 누리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도내 31개 시·군 8,200여 명의 선수단이 24개 종목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체육을 통한 연대와 화합,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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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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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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