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특별 경제 대책 브리핑'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송년 모임과 연말연시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한숨과 절망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원, 달러 환율이 올해 초보다 11% 넘게 상승하면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은 기업활동을 할수록 손해가 커지는 굴레에 빠졌다"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내년 수원페이 예산 411억 원 편성 (올해 200억 원의 두 배 이상),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다음 달부터 50만 원으로 확대, 인센티브를 기존 6-7%에서 10%로 상향 조정, 내년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1월과 10월에 인센티브 20% 특별 지급 등이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수원페이 확대에 따른 매출 효과는 4,0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수원페이 확대로 시민에게는 혜택을, 상인에게는 매출을, 지역은 경제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 TF팀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 비상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의 이번 대책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하고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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