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일 홈개막전… 신생 시민 구단 첫 시즌 기대감 고조
[이코노미세계] 2026년 K리그2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용인특례시 시민 프로축구단 ‘용인FC’를 향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참여형 응원 캠페인에 직접 나서며 창단 초기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용인FC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사실을 알리며 “용인FC가 시민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는 구단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정정당당한 플레이와 멋진 활약으로 시민들께 큰 재미와 기쁨을 드리고,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키우는 훌륭한 팀이 되길 바란다”며 “구단주로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신생 구단과 시민을 연결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스포츠 문화 형성과 공동체 결속을 겨냥한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시장은 챌린지에 동참해 줄 인사로 이동렬 용인FC 서포터즈 회장,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이우현 전 국회의원, 이동섭 전 국기원장,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 등 6명을 지목했다. 스포츠·정치·체육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은 용인FC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 시장이 강조한 ‘정정당당한 플레이’ 역시 단순한 스포츠 정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공정성과 투명성은 시민 구단의 신뢰 자산이다. 승패를 넘어 팬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구단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판단이다.
용인FC의 공식 홈개막전은 3월 1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천안시티FC다. 신생 구단에게 홈개막전은 단순한 시즌 첫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경기 결과 못지않게 관중 동원, 응원 열기, 현장 분위기가 구단의 첫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용인FC가 첫 경기에서부터 기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동시에 SNS를 통한 응원 메시지 확산도 당부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응원 문화 형성은 최근 프로스포츠 마케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용인FC 창단은 스포츠 영역을 넘어 도시 전략 차원에서도 해석된다. 프로구단은 지역 경제, 문화, 브랜드 이미지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경기일 관중 유입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고, 구단 브랜드는 도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다.
이 시장의 메시지에는 이러한 전략적 계산이 담겨 있다. ‘시민의 즐거움’과 ‘도시 브랜드 가치’라는 두 축을 동시에 언급한 배경이다. 결국 용인FC의 성공 여부는 경기력, 경영 안정성, 그리고 시민 참여라는 세 요소가 어떻게 균형을 이루느냐에 달려 있다.
신생 구단의 첫 시즌은 언제나 시험대다. 그러나 도시와 시민, 구단이 하나의 서사로 묶일 때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지역의 자부심으로 확장된다. 용인FC가 그 서사의 출발점에 섰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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