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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교육감.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연구 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석사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올해는 교육경력 기준을 완화하고, 총 100명의 교사를 선발해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사가 지원 대상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요구되던 경력 기준(7년 이상)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완화한 것이다. 선정된 교사는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 의무 복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2025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발된 100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사에게는 석사 학위 과정 수업 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 원)**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또한 매 학기 종료 후 해당 학기의 연구 결과를 공유해야 하며, 학위 취득 후에는 ▲성과 공유 ▲정책 실행 지원 ▲현장 기여 활동 등 연구 성과물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신청 부문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 심화 역량 ▲현장 문제 해결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초석이 되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교사 석사 학위 과정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총 365명의 교사가 혜택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사의 연구 역량을 지원하며 교육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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