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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홈 개막전. | 
[이코노미세계] 화성FC(구단주 정명근)가 3월 2일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와 1:1로 비기며 첫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약 4,000명의 관중이 모여 화성FC의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함께했다.
경기 시작 전, 화성FC는 농협 화성시지부 및 켈미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농협은 구단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켈미코리아는 총 5억 원 상당의 공식 용품을 제공하며 구단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화성FC를 지원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반 연장 시간, 충남아산FC의 김정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전 화성FC는 백승우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백승우는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를 직관한 한 시민은 “비록 승리는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FC는 이번 경기를 통해 K리그2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정명근 시장은 “첫 승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FC는 오는 3월 8일 같은 장소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팬들은 이번 무승부를 발판 삼아 팀이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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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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