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수원시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도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투표를 마친 뒤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첫걸음은 바로 투표”라며 “경기도민들께서 꼭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는 국민이 가진 가장 강한 권리이자,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 삶과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사전투표 기간(29~30일) 동안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도 함께 내놨다. 사전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는 최대 3시간의 공가(公暇)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7조의6 제3항에 따라 법률에 근거한 투표 참여 시 공가를 허용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조치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내에는 총 601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청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통해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본투표일의 혼잡을 줄이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유권자 수가 약 1,100만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약 1/4을 차지하는 만큼 도민들의 투표 참여가 전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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