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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역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팔달구의 한 생선구이 전문점을 방문한 소감을 전하며, 코로나19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곳은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시골밥상생선구이전문'이다. 이곳은 10년 가까이 운영돼 온 곳으로, 삼치, 꽁치, 고등어구이와 갈치조림 등 정겨운 메뉴를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생선값 상승과 손님 감소로 인해 하루 일당도 채 벌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김 지사는 "어머니 가게를 걱정하는 딸의 마음이 SNS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해당 가게의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옛 도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이곳은 다시 줄 서는 맛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또, 이곳은 도청 직원들에게도 익숙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 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곳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탄핵 정국과 경제 침체가 길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리고 "이제 진정한 봄이 왔다. 일상을 회복할 때"라며 시민들에게 주변 가게와 식당을 더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주변의 가게들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 글 말미에 "함께 추운 겨울을 지나온 우리, 함께 봄을 맞이합시다"라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강화해왔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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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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