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의미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 가져
 
[이코노미세계]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15일,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고양가족 걷기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참석 사실을 전하며, “가정은 때로는 그늘이 되어주고, 때로는 열매를 맺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가족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양가족 걷기축제’는 고양시가 매년 주최하는 가족 참여형 건강캠페인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시니어 부부 등 다양한 세대의 가족 500여 팀이 참가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김 의장은 축제에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걸으며 직접 소통했다.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가족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시간이야말로 삶의 본질을 되새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들의 행복이 곧 도시의 미래다. 가족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순 걷기뿐 아니라 가족사진 촬영, 건강 상담 부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와 손잡고 천천히 공원을 도는 부모들의 모습에서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선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이 느껴졌다.
한편, 김운남 의장은 그간 의회 차원에서도 가족친화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돌봄가족 지원, 워라밸 촉진, 고령가족 복지 증진 등에 대한 예산 심사 및 조례 개정 등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 있어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가지는 힘을 정치가 더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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