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마두 1·2동, 장항 1·2동)의원은 23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우리는 킨텍스 주인인가? 객인가?라는 주제로 역설했다.
이날 손 의원은 "킨텍스는 타지자체에서 부러워할 만큼 고양시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1조원짜리 전시장임을 강조"하며 "킨텍스를 활용해서 시가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산업을 고민하고, 시민들이 원하고 즐길 수 있는 고양시 주최의 관련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요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108만 고양시민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요한 이유로 킨텍스에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숙박과 교통 그리고 관광 연계성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현재 4성급 이상 호텔 객실 현황을 보면 코엑스 인근 강남구엔 4,609실의 객실이 있지만 킨텍스엔 826실이 있다. 또 킨텍스에 방문한 고객들의 고양시 곳곳의 명소와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교통 연계성은 정말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울러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고양시이지만, 국제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전시회, 국제의료기기 병원 설비전시회,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가 전시장 규모가 작은데도 코엑스를 벗어나 킨텍스로 고개를 돌리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며, 숙박과 교통 그리고 관광의 연계성 개선을 위해 정말 노력해야 한다고 심각성을 토로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킨텍스의 진정한 주인은 고양시민’ 이라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루빨리 시장 시장 주도하에 TF팀을 꾸려야 한다"며 "혁신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획기적이고 전향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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