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홍남기 現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수현 現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現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사회수석에 김연명 現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예산‧재정 분야 전문가이자 기획통으로 정평이 난 경제관료 출신이다.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해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행정경험을 통해 경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기획능력과 조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이다.
또한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을 통해 경제 전반에 속도감 있게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현 상황에서 정부의 ‘경제사령탑’을 맡을 최고의 책임자이다. 정부의 경제사령탑으로서 민생 현안들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적극 대응하고, 저성장‧고용 없는 성장‧양극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이루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신임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초대 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아 뛰어난 정책‧기획‧조정능력과 균형감 있는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산적해 있던 민생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정책 전문가이다.
또한 경제‧사회‧복지 등 다방면의 정책을 두루 섭렵한 정책 전문가로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3대 경제정책 기조의 성과를 통한 ‘포용적 경제’ 실현,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와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종합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포용적 사회 구현 등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비전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적임자이다.
더불어 민생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복지정책 등 전 분야의 국정과제들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부처 장관들과의 정책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라는 정부의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신임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재정‧예산 업무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정책기획 및 조정능력이 뛰어나고, 경청과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방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2년3개월 동안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역임하며 사회‧경제 분야 현안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부는 물론 국회,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어 다양한 국가적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국정과제 관리, 규제혁신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국무총리를 보좌하여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연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손꼽히는 권위자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현 정부의 사회 분야 국정과제 수립에 큰 기여를 해왔다.
‘포용국가’ 비전의 이론적 토대를 설계한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더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사회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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