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교통 인프라·정주 여건 개선 강조
[이코노미세계] 평택의 도시 성장축을 서부지역까지 넓히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급속한 도시 성장과 산업 기반 확대 속에서 평택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에 개발과 투자가 집중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평택 서부지역을 교통과 산업, 관광, 정주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수 있을지가 향후 평택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김용남 위원장과 시·도의원 등과 함께 평택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도비 확보를 비롯해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현덕지구, 국제학교, 평택박물관, 신청사와 시의회 건립 등 평택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평택 서부지역과 고덕신도시의 발전 방향이다. 평택의 미래 도시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성장의 효과를 지역 곳곳으로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지가 당정협의회의 주요 화두로 등장한 셈이다.
평택은 지속적인 도시 성장 과정에서 지역별로 서로 다른 발전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최 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평택의 발전이 특정 지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평택의 발전이 특정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동부와 서부, 남부, 북부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의 도시정책을 개별 사업 중심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이라는 틀에서 접근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서부지역에 대한 최 시장의 언급은 구체적이었다. 서부지역에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진단하면서도 동시에 이 지역이 평택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서부지역을 단순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지역으로 바라보기보다 향후 평택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다.
평택 서부의 발전이 도시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게 최 시장의 구상이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다뤄진 현안의 범위는 넓다. 우선 교통망 확충이 포함됐다. 도시의 외연이 확대되고 생활권이 넓어질수록 지역 간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최 시장 역시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여기에 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방향도 내놨다.
주목할 대목은 평택호 관광단지와 현덕지구다. 이번 협의회에서 이들 사업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는 것은 평택 서부권의 발전 전략이 하나의 개별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관광과 도시개발, 교통, 생활환경 등을 함께 바라보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학교도 주요 현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학교 문제는 단순한 교육시설 하나의 차원을 넘어 향후 지역의 교육·정주 환경과 연계해 바라볼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결국 교통과 산업, 관광, 교육 및 정주환경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서부지역 발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협의회에서는 서부지역뿐 아니라 고덕신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평택의 미래 발전을 논의하면서 서부지역과 고덕신도시를 함께 테이블에 올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도시의 특정 지역을 독립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각 생활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면서 도시 전체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택의 지속적인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성장 자체뿐 아니라 그 성과가 지역 전체에 어떻게 확산되느냐는 문제다. 최 시장이 이번 협의회에서 동부·서부·남부·북부의 동반 성장을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지역마다 처한 여건과 필요한 정책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개발 방식보다 각 지역의 특성과 기능을 고려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안게 된다.
그러나 지역의 대형 현안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협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국·도비 확보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 이유다.
평택시와 정치권이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역할을 나누는 구조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도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평택시와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함께 듣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필요한 국·도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에도 힘을 모아 평택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의 성과 역시 향후 논의된 현안들이 예산과 행정절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어느 정도 구체화되는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평택 서부지역 발전전략에서 관광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축으로 제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택호 관광단지가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로 논의됐다.
최 시장이 서부지역 발전 방향과 관련해 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언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택시가 앞으로 서부권 발전을 다양한 도시 기능이 결합된 형태로 접근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덕지구 역시 마찬가지다. 개별 개발사업의 추진뿐만 아니라 주변 교통망 및 정주환경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서부지역에 산재한 여러 사업이 각각 추진되는 데 그칠 것인지, 아니면 하나의 발전축으로 연결될 것인지에 따라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달라질 수 있다.
최 시장이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정책의 최종적인 성과가 시민 생활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협의회에서는 서부권 개발 현안뿐 아니라 평택박물관과 신청사, 시의회 건립 문제도 논의됐다. 도시의 규모와 기능이 확대되면서 이에 걸맞은 행정·문화 기반을 어떻게 갖춰 나갈지도 평택이 풀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여러 대형 현안이 동시에 추진되거나 논의될 경우 우선순위 설정과 재원 확보, 사업 간 연계가 중요하다.
평택시 입장에서는 개별 사업의 필요성을 넘어 각 사업이 장기적인 도시 발전 구상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시와 지역 정치권의 협력 구조가 실제 사업 추진력을 높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최 시장이 이번 당정협의회를 설명하면서 반복적으로 강조한 메시지는 균형과 체감이다. 서부지역의 가능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되 교통 인프라와 산업, 관광,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느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개발의 성과는 계획이나 발표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주민들의 이동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생활환경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지역의 산업과 관광 기반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 등이 결국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당정협의회는 향후 평택시가 내놓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켜봐야 할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국·도비 확보 규모와 관계기관 협의 결과,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 등이 뒷받침돼야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방향이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택이 그리고 있는 도시의 미래상은 명확하다.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가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다. 그 가운데 서부지역은 앞으로 평택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시험하는 주요 무대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시개발, 평택호 관광단지와 현덕지구, 국제학교 등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거론된 현안들이 서로 연결될 경우 서부지역의 도시 기능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적지 않다. 무엇보다 개별 현안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국·도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하다.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하느냐도 중요하다.
최 시장이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택시와 지역 정치권이 공동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관계기관을 상대로 필요한 협의를 이어가면서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평택 서부의 발전이 곧 평택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의 더 큰 도약, 그리고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가 함께 잘사는 평택을 위해 더 많이 듣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힘있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제시된 것은 평택이 가야 할 큰 방향이다. 이제 관건은 실행이다. 서부지역의 잠재력을 실제 성장동력으로 바꾸고, 그 성과를 평택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교통·산업·관광·교육·정주환경을 하나의 도시전략 안에서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협력,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 평택 서부의 변화가 한 지역의 개발을 넘어 평택 전체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장수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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