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족구공 하나로 시민 마음 잇다...비봉 운동장에 울려 퍼진 화합의 함성

이해창 기자

okna999@naver.com | 2026-11-01 21:42:48

제3회 의장기 족구대회 개최, 이계철 의장 “승부보다 값진 것은 서로를 믿고 응원하는 마음”
‘제3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코노미세계] 생활체육은 단순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공동체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누구나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족구는 협동심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세대와 직업을 넘어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꼽힌다.

화성특례시의회가 족구 동호인들과 함께 생활체육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11월 1일 비봉 1·2호 축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족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진희·신동희·신미정·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과 김영성 화성시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선수, 동호인, 관계자들도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대회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단순한 경기 결과에만 있지 않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과정 자체가 생활체육이 지닌 공동체적 가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다.

특히 생활체육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성과 공동체 결속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족구처럼 여러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종목은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구성원 간 신뢰와 배려가 승부를 좌우한다. 이러한 특성은 지역사회가 추구해야 할 협력과 소통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이계철 의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이 지닌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11월의 첫날이자 첫 의장기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족구”라며 “일요일 아침 늦잠 대신 운동장을 선택한 선수 여러분 덕분에 11월을 활기차게 시작하게 됐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족구는 혼자 잘하는 것보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서로를 믿고 응원할 때 더 큰 힘이 나오는 운동”이라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생활체육의 본질이 승패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생활체육은 전문선수 중심의 경쟁 스포츠와 달리 시민 누구나 자신의 여건에 맞춰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족구는 팀원 간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이 중요한 종목이다. 경기 과정에서 서로의 움직임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경험은 생활체육이 가진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

이 의장이 강조한 신뢰와 응원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실력의 우열만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이 서로를 존중하면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생활체육의 저변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 같은 점에서 이번 족구대회는 동호인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경쟁의 장이면서 시민들이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이제 단순한 체육행사 지원의 범위를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지역 정책 과제로 볼 필요가 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개인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동호회 활동을 통한 교류가 더해지면 생활체육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통로가 된다.

특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체육 동호회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 중 하나다. 서로 다른 직업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운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시설 이용 편의, 동호회 활동 공간, 안전한 경기환경 등은 생활체육 참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이 평소에도 부담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동호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

또한 종목별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체육시설 운영,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 개선,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등도 앞으로 논의할 만한 과제다.

이러한 정책 과제들은 단기간의 행사 성과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얼마나 지속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생활체육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회의 규모나 개최 횟수를 늘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넓히는 데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지방의회의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하는 일도 중요하다. 활체육 동호인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의정활동과 연결할 때 현장 중심의 체육정책이 구체화될 수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동 여건 개선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계철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대회인 만큼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동호인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이 행사 참석과 격려를 넘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향을 살피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방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방향을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생활체육 분야 역시 시민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다. 실제 체육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어떤 시설을 필요로 하는지, 기존 시설을 이용하면서 어떤 불편을 겪는지,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등을 폭넓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체육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 특히 족구처럼 여러 동호인이 정기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종목은 운동 공간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한 경기환경이 지속적인 참여를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시민들의 체육활동 수요를 고려한 정책적 접근도 요구된다. 생활체육의 활성화 여부는 특정 대회의 성공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일상적인 운동 참여가 확대되고, 동호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지가 보다 중요한 판단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화성특례시의회가 앞으로 생활체육 현장의 요구를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지가 관심사다. 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호인들의 활동 여건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는 생활체육의 가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생활체육대회는 동호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다. 동시에 체육 현장의 의견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참여 여건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대회에서 확인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논의로 이어지는 것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로는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 개선, 동호회 활동 지원,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안전한 운동환경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과제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예산과 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역 내 생활체육 참여 확대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지방의회의 역할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이 적절하게 추진되는지 살피는 데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계철 의장이 강조한 ‘함께 호흡하고 서로를 믿는 마음’은 족구 경기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 정신과도 연결된다.

한 사람의 뛰어난 기량보다 여러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한 족구의 특성처럼 지역사회 발전 역시 시민과 체육단체, 지방의회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이 뒷받침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의회가 강조한 생활체육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적 지원이 향후 어떤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1월 첫날 비봉 축구장에서 펼쳐진 족구 동호인들의 열정은 생활체육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기반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okna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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